한강뷰 입성했지만…34살 女연예인, 콜라텍서 부킹 도우미?

"일 많아 미쳤다"던 이은지, 한강뷰 입성 후 '콜라텍' 간 까닭

사진=이은지인스타그램

"일이 너무 많아서 미친 거다", "휴식이 필요하다."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며 대세로 떠오른 개그우먼 이은지가 극심한 번아웃을 호소하자, 제작진은 그를 위한 특별한 '아지트'를 선물했다.

통창으로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완벽한 '한강뷰'의 집이었다. 하지만 감탄도 잠시, 집 안은 침낭 하나를 제외하고 텅 비어 있었다. 이 모든 가구를 이은지가 직접 '노동'을 통해 채워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tvND ENT'를 통해 첫 공개된 CJ ENM의 신규 웹예능 '좋은지?'는 이렇게 시작됐다. 휴식이 절실한 이에게 강제 노동을 처방하는 역설적인 콘셉트의 '험난한 노동 웹예능'이 탄생한 것이다.

사진= 유튜브 '좋은지'

이은지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모션 침대'와 '모션 테이블' 획득이었다. 이를 위해 그가 향한 첫 번째 아르바이트 장소는 다름 아닌 '콜라텍'이었다.

"나 34살인데 콜라텍을 어떻게 가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이은지는, 심지어 드레스코드까지 맞춰 입고 현장에 잠입했다. 그가 맡은 업무는 입장 시간에 맞춰 입장료를 받고, 어르신 손님들의 '부킹(즉석 만남 주선)'을 돕는 일이었다.
일일 아르바이트를 마친 이은지의 소감은 편견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었다.

그는 "콜라텍에서 일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내가 선입견을 갖고 지냈던 거 같다"며 "여기는 어머님, 아버님들의 문화 복합 센터다. 키즈카페 같은 곳"이라고 감탄했다. 낯선 노동의 현장에서 세대 간의 문화적 장벽을 허무는 순간이었다.

사진= 유튜브 '좋은지'

사실 '좋은지?'는 단순한 노동 예능 이상의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이 콘텐츠는 CJ ENM이 기획한 '콘텐츠커머스향 신규 콘텐츠'다.

이은지가 땀 흘려 얻으려는 '모션 침대' 등 아지트의 모든 아이템은 CJ온스타일의 화제 상품관과 직접 연계된다. 시청자들은 이은지가 노동을 통해 가구를 획득하는 과정을 보며 자연스럽게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좋은지?'는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유튜브 'tvND ENT' 채널에 공개되며, 오는 10월 17일부터는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번아웃에 시달리는 대세 연예인이 '노동'을 통해 '상품'을 획득하는 이 독특한 포맷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하는 새로운 성공 방정식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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