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모르면 공항에서 시간 낭비!" 인천공항 초고속 출국 꿀팁 5가지

조회 15,6542025. 3. 10.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연휴와 주말마다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다. 일부 여행객들은 "4시간 전에 도착하지 않으면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놓을 정도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에 따라 출국 수속에도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그렇다면 인천공항에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신속하게 출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중교통 이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휴와 주말에는 공항 주차장이 빠르게 만차가 되며, 차량 이동도 더디다. 자가용 이용 시 주차 공간을 찾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가급적 공항철도나 리무진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온라인·셀프 체크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를 찾아야 한다. 연휴 기간에는 이 과정에서만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출발 48~1시간 전까지, 저가 항공사는 24~1시간 전까지 온라인 체크인을 지원한다. 미리 체크인을 완료하면 공항에서 줄을 서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키오스크(무인 발권기)를 활용하면 신속하게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다. 체크인을 마쳤다면 '셀프백 드롭' 서비스를 이용해 직접 수하물을 부치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로밍과 보안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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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행객들이 공항 1층 통신사 로밍센터에서 시간을 허비한다. 하지만 출국 전 미리 114를 통해 로밍 신청을 하면 공항에서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연휴 기간에는 로밍센터 대기 시간이 최소 20분 이상 소요되므로, 사전에 로밍 신청을 마치는 것이 좋다.

보안검색 시에는 기내 반입 금지물품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하물에 금지품이 포함되어 있다면 보안검색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 따라서 출국 전 항공사 및 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반입 금지 물품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마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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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 진입 대기줄 역시 상당히 길다. 하지만 '스마트패스'를 등록하면 전용라인을 통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스마트패스는 여권과 탑승권 정보를 미리 등록해 얼굴을 인식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이용하면 최대 30분까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 앱이나 네이버에서 '인천공항 혼잡도'를 검색하면 가장 덜 붐비는 출국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가장 빠른 경로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출국 전 휴식 공간

사진=아시아나항공

출국 수속을 마쳤다면 공항 내 휴식 공간을 활용해보자. 인천공항 면세지역에는 '냅존'과 '릴렉스존'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눈을 붙이거나 충전을 할 수 있다. 이곳에는 USB 포트와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어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며, 무료 인터넷도 제공된다.

늦은 밤 출국하는 여행객이라면 인천공항 내 '스파온에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2시간 이용권을 구매하면 샤워 및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면 공간도 제공된다. 다만 현재는 샴푸와 샤워 용품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개인 용품을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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