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 기술의 완성판' 에어컨 출격… 삼성 'AI홈'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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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인공지능(AI) 에어컨을 출시한 데 이어 2월 중 로봇청소기, 3월에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 4월에 TV까지 인공지능(AI) 가전 확대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기능을 전 제품에 적용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주변 환경에 따라 가전이 스스로 작동하는 'AI 홈'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출시한 에어컨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로봇청소기·냉장고·세탁기·TV 등으로 AI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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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성인식 기능·디자인 강화
로봇청소기·냉장고·세탁기로 확대
상반기 내 프리미엄 라인업 공개


■AI가전 첫 타자, 무풍 콤보 갤러리
삼성전자는 5일 서울 서초구 R&D 캠퍼스에서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프로 벽걸이'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 재실 여부에 따라 바람 방향과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맞춤 냉방' 기술을 핵심으로 갖췄다.
여기에 △레이더 센서 기반 모션 바람 △AI 습도 제어 △자연어 음성 인식 △갤럭시 워치 연동 수면 관리 등 다양한 지능형 기능이 탑재됐다. AI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실내외 환경을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고장 원인을 자동 진단해 서비스팀과 연동된 사전 대응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AI 기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 개발을 총괄한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팀 상무는 "온도보다 습도가 체감 쾌적도를 결정한다는 글로벌 인사이트를 고려했다"며 "정밀한 냉매 유량 제어를 통해 온도 변화 없는 AI 제습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무풍 기술 적용 10주년을 맞아 나온 '기술적 완성판'이라는 의미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는 무풍 냉방을 선보인 이후 2018년 AI 탑재→2020년 자가세척 기능→2022년 체온풍 기능→2025년 AI 쾌적 제습 등 지속적인 기술 진화를 거듭해 왔다. 누적 판매량은 올해 1월 기준 1300만대를 돌파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AI 음성인식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 빅스비보다 자연어 처리 성능이 향상돼 "바람이 세다"와 같은 일상적인 표현만으로도 풍량 조절이 가능하다. 사용법 안내와 고장 진단도 음성으로 제공되며 수면 모드에서는 갤럭시 워치와 연동해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춰 무풍 모드를 자동으로 조정,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한층 진화했다는 평가다. 김현수 삼성전자 그룹장은 "전작보다 전폭은 줄이고 높이는 높인 슬림형 디자인에 전면 풀메탈 커버와 곡면 조형을 적용했다"며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화이트톤, 라이트 모브, 그레이 등 컬러 옵션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AI 홈 시대 본격 시동
삼성전자는 이번 출시한 에어컨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로봇청소기·냉장고·세탁기·TV 등으로 AI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스마트싱스를 통해 연동되며 사용자의 별도 제어 없이도 집안 환경을 스스로 관리하는 'AI 홈' 구현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드웨어·디자인·에너지 효율·AI 소프트웨어까지 완성도를 갖춘 제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라며 "AI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AI 홈 구축이 목표"라고 말했다.
실제로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대표이사도 지난 1월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올해 출시되는 4K 이상 프리미엄 TV와 와이파이 연동 가전 전 제품에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기존 제품을 포함해 총 8억대 이상의 AI 연결 기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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