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리팩토리 주안' 입주 기업 모집

dh비즈타워2차 16개 호실 조성
임대료 주변 시세 70% 수준 제공

▲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리팩토리 주안 현황. /자료제공=한국산업단지공당 주안부평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가 최근 '리팩토리 주안'을 준공한 가운데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의 혁신 성장을 이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1일 산단공 주안부평지사에 따르면 최근 주안국가산업단지 dh비즈타워2차에 노후산단의 새 활력 거점이 될 '리팩토리 주안'이 준공됐다.

리팩토리 주안은 정부의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79억원을 투입했다. 산업단지 내 휴·폐업공장을 리모델링한 후 창업·중소기업들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신산업 육성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의의가 있다.

리팩토리 주안은 전체 4132㎡ 면적에 전용 84㎡(25평)~183㎡(55평) 규모로 총 16개 호실로 구성됐다. 입주자격은 주안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상 산업시설구역 입주 자격을 갖춘 기업으로 임대 기간은 최초 5년이며 이후 갱신하게 된다. 임대료는 주안국가산업단지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최충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리팩토리 주안에 창의적이고 기술력 있는 신산업 기업, 성장 기업이 입주해 주안산단의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입주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 070-8895-7462~3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는 입주 기업이 정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팩토리 주안에 설치된 교육장(회의실), 화상회의시스템 사용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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