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오는 29일 발표할 2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시장의 슈퍼사이클과 AI 반도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제조업계의 상식을 뛰어넘는 경이로운 실적이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실적 발표가 SK하이닉스의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입을 모은다.

최근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6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전체 영업이익을 단 한 분기 만에 경신하는 규모로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더불어 국내 반도체 투톱의 강력한 수익 창출 능력이 재입증되는 결과다.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기업용 SSD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75%에서 77%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를 크게 앞서는 수치로 반도체 업계 내 독보적인 고수익 구조를 완성했다.
공급자 우위 시장이 장기화하면서 기업의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순현금 규모가 대폭 확대되며 재무 건전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기초 체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지급될 생산성 격려금(PI) 역시 최대치인 월 기본급의 150%가 지급될 것으로 예측된다.
압도적인 실적 성과가 구성원들에 대한 확실한 보상으로 이어지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 40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하며 외형 규모 면에서 SK하이닉스를 크게 앞섰다.
반면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64조 원 안팎, 영업이익률은 75%를 돌파할 것으로 추정돼 수익성 면에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총 벌어들인 금액은 삼성전자가 앞섰으나, AI 반도체 특수를 누리며 가장 남는 장사를 한 실속파는 SK하이닉스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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