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물러선 네타냐후에…유가 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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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공격 우려가 잦아들면서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5%가량 급락했다.
이스라엘이 타격 목표를 이란의 핵 또는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시설로 제한할 뜻을 미국에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다소 잦아든 모양새다.
아울러 석유 수요 둔화 전망이 이어지면서 이날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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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공격 우려가 잦아들면서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5%가량 급락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장중 한때 배럴당 73.34까지 떨어졌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32% 낮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장중 한때 전 거래일 종가보다 5.57% 급락한 69.72달러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이 타격 목표를 이란의 핵 또는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시설로 제한할 뜻을 미국에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다소 잦아든 모양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당국자를 인용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이 같은 의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석유 수요 둔화 전망이 이어지면서 이날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수요 증가폭 전망치를 기존 하루 200만배럴에서 190만배럴로 낮춰 3차례 연속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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