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제3연륙교 '청라하늘대교'로 합리적 결정해야"

윤종환 기자 2026. 1. 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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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굿모닝인천, 박주언입니다’ 출연
“번복되는 경우 혼란…또한번 주민 갈등도,
제3연륙교 수혜는 영종…청라에 보상 필요”
이용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을) [사진 = 이용우 국회의원실]

[인천 = 경인방송]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지리정보원(국가지명위원회)의 제3연륙교 명칭 선정 심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도시를 지역구로 둔 이용우 의원(민주·인천 서구을)이 "청라하늘대교로 정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안에 있어 대척점에 있는 배준영 의원(국힘·인천 중·강화·옹진)이 최근 "상식적으로 판단하라"며 정부에 '인천국제공항대교' 선정을 압박하자 맞불을 놓는 모양샙니다. <경인방송 1월9일자 보도>

이 의원은 오늘(12일) 경인방송 '굿모닝 인천 박주언입니다'에 전화로 출연해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두 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결정한 게 '청라하늘대교'"라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번복되는 경우 굉장히 큰 혼란이 올 수 있다"며 "주민들 간 강한 충돌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국가지명위가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청라 입장에서의 당위성도 함께 주장했습니다.

영종·청라 주민 모두 각기 3천억 원대 부담금을 선납했지만, 제3연륙교 개통으로 인한 수혜는 상대적으로 영종 주민이 더 커 청라에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영종 주민들은 출퇴근을 위해 대부분 다리를 거쳐야 하지만 청라는 영종권 출퇴근 인원이 적다는 이유에섭니다.

그러면서 "영종 이름을 딴 '영종대교'가 이미 있다"며 "더 이상 지명으로 인한 혼선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이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갑질 논란과 자녀 국회 인턴 특혜, 장남의 '아빠 찬스' 논문 의혹 등이 제기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중용하는 건 굉장히 좋은 시도"라면서도 "각종 의혹이 불거진 점에 대해서는 저희로서도 굉장히 뼈아프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의 반응은 다소 옹졸하다"며 "만약 저희 인사만 중용하면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나왔을 텐데, 여야를 가리지 않아도 (의혹이 제기되자마자 후보자를 제명하고) 저희를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라는 공식 평가 속에서 소명할 부분을 소명하고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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