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과일이 더 낫다?"...형태별로 달라지는 과일·채소 섭취법 비교 3가지

건조과일, 적당히만 먹으면 훌륭한 간식입니다
하이닥

건조과일은 흔히 당분이 많다고 걱정하지만, 사실 영양 면에서는 생과일보다 더 뛰어난 경우도 많은데요. 과일을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고, 영양소는 상대적으로 농축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칼륨, 미네랄, 비타민 등 주요 성분이 더욱 진해지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 간편한 건강 간식으로 적합한데요. 단, 감미료나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보다는 100% 자연건조 방식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과도한 섭취입니다. 당이 농축된 만큼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요. 적당량만 지켜도 건강한 간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과일·채소를 갈아 마시면 흡수가 빨라집니다
하이닥

최근 해독주스, 청혈주스처럼 생과일과 채소를 갈아 만든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렇게 섭취하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소화 흡수 속도가 빨라 몸에 영양을 더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삶은 채소와 생과일을 함께 갈아 마시는 방식은 칼륨은 물론 구리, 철분, 망간 같은 미네랄 섭취에도 효과적인데요.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피로, 소화장애, 생리불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생과일만 넣는 스무디보다 채소 비율을 높이고 설탕, 시럽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맛에 익숙해지는 것이 건강한 습관의 시작입니다.

냉동과일도 신선도와 영양이 꽤 우수합니다
코메디닷컴

냉동 과일은 흔히 생과일보다 영양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로는 일부 영양소가 더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수확 직후 급속 냉동되기 때문에 영양 성분이 그대로 보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조지아대 연구팀은 냉동 브로콜리, 딸기, 완두콩 등 일부 냉동 농산물의 비타민 C 함량이 냉장 보관한 것보다 높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요. 특히 5일 이상 보관한 생과일보다 영양 면에서 우위일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냉동 과일은 보관 기간이 길고, 샐러드나 스무디,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과일·채소 하루 560g 이상이 건강에 좋습니다

영양소 섭취의 기본은 여전히 ‘충분한 양’을 먹는 것인데요. 실제로 하루 과일과 채소 섭취량이 560g 이상일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영국의 한 장기 연구에 따르면, 매일 560g 이상 섭취한 사람들은 암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각각 25%, 31% 낮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단순한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즉, 형태가 무엇이든 생과일, 냉동, 주스, 건조과일 꾸준히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섭취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