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글씨 안 보인다는 부모님 투정, 사실 관심 달란 의미”(더트롯쇼)

이해정 2024. 9. 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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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롯쇼' 김희재가 부모님의 투정 속 숨겨진 의미를 풀이했다.

9월 18일 방송된 SBS '더 트롯쇼'는 한가위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희재가 진행에 나섰다.

흥겨운 장구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가 끝나자 김희재는 "명절에 집에 가면 부모님이 '아니 내 휴대폰 글씨는 왜 이렇게 작냐' '문자가 안 간다' 이러면서 휴대폰 내미시잖아요. 자식들은 이미 눈치채고 있다. 휴대폰이 아니라 나를 더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걸"이라며 부모님의 속내를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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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사진=SBS ‘더 트롯쇼-한가위 특집’)

[뉴스엔 이해정 기자]

'더 트롯쇼' 김희재가 부모님의 투정 속 숨겨진 의미를 풀이했다.

9월 18일 방송된 SBS '더 트롯쇼'는 한가위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희재가 진행에 나섰다.

무대에 오른 김희재는 "여러분과 함께 할 MC 김희재입니다. 관객분들 가수분들 아주 얼굴이 화사하시다. 연휴 동안 아주 잘 드시고 쉬신 것 같은데요. 역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최고의 보약"이라고 추석 인사를 건넸다.

흥겨운 장구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가 끝나자 김희재는 "명절에 집에 가면 부모님이 '아니 내 휴대폰 글씨는 왜 이렇게 작냐' '문자가 안 간다' 이러면서 휴대폰 내미시잖아요. 자식들은 이미 눈치채고 있다. 휴대폰이 아니라 나를 더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걸"이라며 부모님의 속내를 풀이했다. 이어 "때론 아이 같은 부모님의 얼굴 떠올리며 손태진 '당신의 카톡 사진'을 선곡한다"고 덧붙여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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