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바꿔달라”는 학부모들…초등학교 가장 많아 [잇슈 키워드]

KBS 2024. 10. 10. 07:3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바꿔줘'입니다.

전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 교사가 올해에만 수 차례 바뀐 일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부모의 민원 때문이라는데, 이런 일이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학년이 끝나기 전에 교체된 초·중·고등학교 담임 교사는 2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3년 새 세 배나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스스로 담임을 내려놓았고, 나머지는 학부모의 요구로 담임이 바뀌었습니다.

주로 초등학교에서 담임 교사가 교체됐는데, 대부분 학부모 요구에 따른 거였습니다.

교원단체들은 학부모의 지나친 민원 때문에 담임을 기피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만 해도 이미 90명 가까운 담임 교사가 학기 중간에 바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