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열대과일 중에서도 쉽게 변색되어 신선도 유지가 어려운 과일로 꼽힙니다. 특히 껍질이 갈변하기 쉬워 식탁 위에 둬도 금세 시들해지기 마련이죠. 다행히 몇 가지 간단한 보관법을 활용하면 바나나를 더 싱싱하게, 오래 두고 즐길 수 있습니다.

1. 바나나 줄기 호일로 감싸기
바나나가 빨리 익고 변색되는 이유 중 하나는 에틸렌 가스 때문입니다. 특히 줄기 부분에서 에틸렌 가스가 다량 발생하여 주변 과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데요, 줄기 부분을 랩이나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두면 가스 배출을 줄여 바나나의 숙성을 늦출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껍질 갈변을 예방해 약 3~5일 정도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적절한 온도에 보관하기

바나나는 너무 차가운 곳에 두면 갈변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냉장고가 아닌,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껍질이 갈변되기 쉬워지기 때문에 12~15℃ 정도의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냉장 보관 시 유의점
이미 익은 바나나는 냉장고에 보관해도 좋습니다. 다만 껍질이 약간 갈색으로 변할 수 있지만, 과육의 신선함은 유지됩니다. 껍질 갈변이 걱정된다면 바나나 껍질을 벗겨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바나나 걸어두기

바나나를 걸어두면 무게로 인해 눌리거나 상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껍질이 눌리지 않으면 갈변 속도도 느려집니다. 요즘은 바나나 전용 걸이도 있어 활용하기 좋습니다.
4. 바나나끼리 분리해 보관하기
한 다발로 묶여있는 바나나가 전체적으로 갈변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바나나를 하나씩 분리해 보관하면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분리된 바나나는 에틸렌 가스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아 숙성이 천천히 진행됩니다.
5. 자른 바나나는 레몬즙을 활용하기
바나나를 자른 후 갈변되는 것이 걱정된다면, 레몬즙을 살짝 뿌려두면 색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레몬의 산 성분이 산화 과정을 늦춰주기 때문입니다. 샐러드에 바나나를 넣을 때에도 레몬즙을 활용하면 신선한 색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해당 콘텐츠는 스타픽의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