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하이브리드·EREV 선보인다…1회 충전 900km 주행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제네시스가 'GV70' 하이브리드(HEV)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추가한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 스페인 등에서 HEV 배지가 붙은 차량이 포착, 제네시스의 하이브리드 시장 진입이 임박한 것으로 짐작된다.

전문가들은 제네시스가 그동안 내연기관과 순수 전기차에 집중해왔으나 전기차 성장세 둔화와 인프라 한계 등으로 보다 유연한 전동화 전략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GV70 하이브리드는 현대차의 첨단 P1+P2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방식으로 충전 걱정 없이 더 나은 연비를 원하는 운전자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GV70 EREV는 반대로 소형 가솔린 엔진이 배터리 부족 시 발전기 역할을 하며 주행거리를 연장하는 방식이다. 정숙성과 전기차의 주행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충전소 부족에 대한 불안을 줄일 수 있다.

GV70 EREV는 개조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900km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 12월 출시가 기대된다. 

외신에 포착된 스파이 사진을 살펴보면 외부 배기구와 대형 배터리 탑재가 확인되는데 이는  EREV 특유의 설계라는 것이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제네시스가 전동화를 강요하기보다 GV70 하이브리드 및 EREV 출시를 통해 가장 스마트한 고급 SUV를 선보이는 전략을 택했다"며 "신차는 7만 달러 미만의 가장 매력적인 프리미엄 SUV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제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