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전·초품질·초연결…대우건설의 2026년은 '초차원'
"2026년 변화 파고 넘어 새로운 도약해야"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는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기존의 기준을 뛰어넘는 차원이 다른 가치만이 저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며 "올해 저희 회사 경영방침을 '미래를 위한 도전, 하이퍼(Hyper) E&C'로 선포한다"고 5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26년에 저희는 변화의 파고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야 한다"며 "건설 산업은 이제 단순 시공을 넘어 기술과 감성, 그리고 데이터가 융합된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세 가지 화두로 △Hyper Safety(초안전) △Hyper Quality(초품질) △Hyper Connect(초연결)를 제시했다.
또 "2026년 병오년, 저 붉은 말처럼 역동적인 에너지를 모아보자"며 "신입사원의 패기와 선배사원의 노련함을 하나로 묶어 '차원이 다른 도약의 해'를 만들어 가자"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신년사 전문이다.
대우건설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Red Horse)'의 해입니다. 드넓은 대지를 거침없이 달리는 붉은 말은 강인한 생명력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 그리고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합니다. 뜨거운 태양과 같은 에너지가 가득한 이 해에, 우리 대우건설과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활력이 넘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저는 지난 한 해를 엄중하게 돌이켜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안전 최우선'이라는 확고한 가치 아래, 2025년 한 해 동안 현장의 안전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중대재해가 발생하며 우리 모두에게 뼈아픈 교훈과 깊은 책임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생명선임을 강력히 천명합니다.
이러한 반성과 함께, 우리는 지난해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며 대우건설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건축사업본부는 1만8834가구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했습니다. 토목사업본부는 이라크 신항만의 후속공사 수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플랜트사업본부는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계약과 착공을 진행하며 중앙아시아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또한, 원자력사업단은 체코 원전 수행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며 미래 50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자랑스러운 성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땀 흘려주신 대우건설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존경하는 대우건설 가족 여러분,
2026년에 우리는 변화의 파고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야 합니다. 건설 산업은 이제 단순 시공을 넘어 기술과 감성, 그리고 데이터가 융합된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기준을 뛰어넘는, 차원이 다른 가치만이 우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저는 올해 우리 회사의 경영방침을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로 선포하고, 다음 세 가지를 화두로 도전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타협 없는 'Hyper Safety, 초안전' 입니다. 안전은 그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우리의 최우선 원칙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정성과 관심으로 보살펴 주는 문화 속에서, 스마트 기술을 통한 선제적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가장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듭시다.
둘째, 기대를 뛰어넘는 'Hyper Quality, 초품질' 입니다. 도면을 넘어 고객의 삶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압도적인 시공 품질과 섬세한 마감을 완성해야 합니다. 고객이 감동하는 완벽함만이 우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입니다.
셋째, 미래와 현장, 그리고 사람을 잇는 'Hyper Connect, 초연결' 입니다. BIM, AI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DX)으로 현장과 본사, 기술과 사람을 끊김없이 연결하고, 협력사와 유기적으로 상생하는 스마트 건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갑시다. 연결은 곧 효율이며, 미래입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우리의 가족이 된 42명의 신입사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우리 회사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 42명의 젊은 인재들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상징인 '붉은 말'처럼, 힘찬 에너지와 패기를 품고 대우건설에 합류한 신입사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앞서 이야기한 '미래를 위한 도전'을 함께 할 핵심 동력이자 미래 그 자체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신선한 시각으로 회사의 혁신을 자극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흘릴 땀과 열정이 우리 회사의 10년, 20년을 결정짓는다는 사명감을 가져주기를 당부합니다.
그리고 선배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이들이 진정한 건설인으로 성장하여 우리 조직에 'Hyper Connect, 초연결' 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이끌어 주십시오. 신구의 조화가 만들어 낼 시너지를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대우건설 가족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저 붉은 말처럼 역동적인 에너지를 모아봅시다. 'Hyper Safety, Hyper Quality, Hyper Connect'의 기치 아래, 신입사원의 패기와 선배사원의 노련함을 하나로 묶어 '차원이 다른 도약의 해'를 만들어 갑시다.
다시 한번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힘찬 활력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준희 (kju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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