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와 관계 안 좋았는데"… '이나은 옹호' 곽튜브 복귀

김유림 기자 2024. 10. 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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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이나은 논란' 이후 복귀 방송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받았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스페셜 '팔도 주무관' 1부에서는 곽튜브가 출연해 전남 강진구 인구정책과에 발령받았다.

발령 전 전한길 강사를 찾아간 곽튜브는 주무관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물었다.

곽튜브는 강진구청에 도착해 "폰트가 올드스쿨이긴 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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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곽튜브가 이나은 옹호 논란 후 방송에 복귀했다. /사진=팔도 주무관 제공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이나은 논란' 이후 복귀 방송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받았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스페셜 '팔도 주무관' 1부에서는 곽튜브가 출연해 전남 강진구 인구정책과에 발령받았다. 발령 전 전한길 강사를 찾아간 곽튜브는 주무관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물었다. 이에 전한길 강사는 "국가와 국민에 대한 봉사 정신을 첫 번째로 가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곽튜브는 강진구청에 도착해 "폰트가 올드스쿨이긴 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독채로 마련된 인구정책과를 보며 "이렇게 따로 (건물이) 잇다는 건 스케일이 있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실무관으로 근무했던 곽튜브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출장 많이 가는 건 좋아하는 업무 스타일이라 근무하고 싶은 일자리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곽튜브는 작전초등학교 현장 점검에 나섰다. 그는 "학교 교육이나 선생님들에 대해 안좋은 기억이 많았는데 이런 학교를 다녔다면 지금의 성격과 달랐을거다. 성격 형성은 어린 시절에 많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좋은 학교라 나중에 자녀가 생긴다면 이 학교에 보내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가 없어 보였다. 그래서 더 친한 것도 있는 것 같다"면서 "저도 학창시절 교우 관계가 안 좋았지만 마음에 안드는 수업도 많았다. 이곳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더 밝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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