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반 동안 무려 23번이나 헤어졌다가 결국 결혼에 골인한 여배우의 드레스 패션

셔츠 칼라와 셔링 디테일로 완성한 클래식 드레스 스타일

김신록은 블랙 셋업을 입고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어요.
크롭한 기장의 재킷은 복부 라인을 살짝 드러내며 단정함 속에서도 경쾌함을 더했고, 벨트 디테일이 허리를 단단히 잡아주며 전체적인 실루엣을 정돈해줬어요.
심플하지만 결코 밋밋하지 않은 블랙 톤은 그가 지닌 단단한 무드를 더욱 또렷하게 만들었고, 짧은 커트 헤어와도 완벽하게 어우러졌어요.
반면 무대 위에서는 회색 셔링 드레스로 부드러운 결을 드러냈어요.

무심한 듯 단정한 룩들 속에서 드러나는
김신록의 태도는, 단순히 멋있다는 말로는 부족했어요.
그는 2007년 극단 워크숍에서 만난 지금의 남편과 연애 3일 만에 헤어진 뒤, 8년 반 동안 무려 스물세 번의 이별을 반복했다고 해요.
누구보다 솔직했고, 그만큼 뜨거웠던 시간들 속에서 “내 손에 안 잡히는 유일한 사람”을 끝내 놓지 않았던 사람답게, 그의 스타일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감정이 느껴졌어요.
스타일보다 더 깊게 남는 건, 그 사람의 결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