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나이에 쉽지 않은 감량이다."
개그우먼 조혜련(55)이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 4kg 감량 성공 소식을 전하며 한 말입니다.
연극 '리타 길들이기'의 배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59kg에서 55kg대로 체중을 줄인 그녀는, 의심하는 김숙 앞에서 주저 없이 일어나 날씬한 아랫배를 당당히 인증했습니다.
중년의 몸, 왜 살 빼기가 더 어려울까?

조혜련의 고백처럼 중년기에는 젊었을 때와 달리 체중 감량이 쉽지 않습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근육이 빠지면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아무 활동도 하지 않아도 뇌와 장기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본 에너지를 말하는데, 이 수치가 높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게 됩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자연스럽게 줄어들면서 이 기초대사량이 함께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조혜련이 밝힌 성공의 비밀, 야식 금지
조혜련은 "식욕은 몸을 망친다"며 "이렇게 관리하려면 너무 늦게 먹지 마라"라고 조언했습니다.
밤에는 활동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먹은 음식이 고스란히 살로 가기 쉽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야식이 수면의 질까지 떨어뜨린다는 점입니다.
위장에 음식이 있으면 소화 과정에서 뇌가 깨어 있게 되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피곤한 상태가 되면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이 증가합니다. 결국 야식을 한 다음 날에도 군것질이 당기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또 늦은 시간에 간이 된 음식을 먹으면 얼굴이 부을 가능성도 큽니다. 따라서 밤에 먹는 것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배가 너무 고파서 잠이 안 올 정도라면 삶은 달걀처럼 소화가 잘되고 열량이 낮은 음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중년 다이어트, 조급함보다 꾸준함이 답

55세에 4kg 감량을 이뤄낸 조혜련. 중년이라고 해서 체중 관리를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만 젊었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지키고, 늦은 시간 식사를 피하는 것. 화려해 보이지 않지만 이 기본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중년 건강 관리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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