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비켜” 블록체인 새 메카 된 두바이…사업자수 4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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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의 경제 중심 도시 두바이가 블록체인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의 세계 허브를 지향하는 두바이는 최근 3년간 거래소·신탁·결제 등 가상자산사업자 수가 4배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두바이 가상자산감독국(VARA)에 따르면 등록 가상자산사업자(VASP) 수는 2023년 10곳에서 현재 39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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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韓 36% 급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챗GPT]](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k/20251208002402927nvsn.png)
7일 두바이 가상자산감독국(VARA)에 따르면 등록 가상자산사업자(VASP) 수는 2023년 10곳에서 현재 39곳으로 늘었다. 두바이는 2022년 별도의 감독기구를 출범시킨 뒤 규제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전 세계 가상자산 기업을 끌어들이고 있다. 한동안 싱가포르로 몰렸던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이 이제 중동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미 두바이는 정부가 징수하는 비자·법인등록 수수료, 수도·전기 요금, 주차위반 벌금 등을 가상자산으로 납부할 수 있다. 부동산 구매 시 가상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하는 등 국가의 금융 인프라스트럭처에 블록체인을 광범위하게 채택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기존의 플라스틱 차량등록 카드를 대체하는 가상 차량등록 카드 발급도 시작했다. 한 번 발행하면 평생 재발급할 필요가 없다.
한국 가상자산 기업들도 UAE로 몰려가고 있다. UAE의 금융자유구역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에는 네오핀, 위메이드, 넥슨 자회사인 넥스페이스 등이 진출했다. 아부다비에 이어 최근 두바이가 블록체인 친화 도시로 떠오르면서 일부는 두바이로 확장 이전도 고려 중이다.

국내 사업자가 줄어드는 데는 당장의 수익성 문제가 작용한다. 원화 계좌 발급이 어려운 코인 거래소가 대거 폐업했고, 현행법상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현물거래 외에 별다른 파생상품 제공이 불가능해 원화 거래소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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