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공관위, 인요한 지역구 기대 접은 듯 "비례는 아직"…오늘 첫 단수공천 발표

한기호 2024. 2. 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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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 대한 지역구 출마 기대를 거둬들이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겸 공천관리위원은 14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종로 배치' 보도에 관해 "저희 당에서 종로에 제안한 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리고 현재 그런 고려를 하고 있지 않다"며 "그리고 제가 전해듣기론 본인이 (지역구)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아서 어제(13일) 완곡하게 '중요한 건 그분의 출마 의사'라고 말씀드린 것이, 그런 부분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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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당이 印에 종로 제안한 건 없는 것으로 알아, 본인 출마 의사 없어"
"印 비례 논의 아직 없다"…공천면접 끝낸 서울·광주·제주 오늘 단수후보 공개
오늘 경인권 등 17일까지 면접, 단수 확정 이어질 듯…인위적 재배치는 선 그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연합뉴스]
정영환(오른쪽)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월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 대한 지역구 출마 기대를 거둬들이는 모양새다. 당초 그의 근무지(신촌 세브란스병원)가 있는 서울 서대문갑 또는 종로 제안설이 돌았지만 '지역구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비례대표 논의는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겸 공천관리위원은 14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종로 배치' 보도에 관해 "저희 당에서 종로에 제안한 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리고 현재 그런 고려를 하고 있지 않다"며 "그리고 제가 전해듣기론 본인이 (지역구)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아서 어제(13일) 완곡하게 '중요한 건 그분의 출마 의사'라고 말씀드린 것이, 그런 부분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곳을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도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그분의 출마 의사가 있다면 저희들이 지역도 여러가지도 고려하겠지만 현재 전해들은 바로는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재차 말했다. 전날 정영환 공관위원장이 퇴근길 문답에서 "(인 전 위원장이) 아직 비례는 모르지만, 지역구는 나오지 않는다"라고 말한 데 대해선 "비례대표에 대한 논의가 '아직' 없다"고 부연했다.

공관위는 오는 17일까지 공천 면접을 진행 중이다. 첫날인 전날 서울·제주·광주 공천신청자 면접을 치렀고, 권역별 확정되는대로 단수추천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은 경기·인천·전북 권역 면접에 들어가면서 서울·제주·광주 확정 후보자를 공개한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오늘 10시30분에 단수 추천을 발표한다"며 "생각보다 많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중·성동을 공천신청자 하태경 의원·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혜훈 전 의원 3인 모두 면접에서 지역 재배치에 반대한 데 대해선 "자유 아니겠나. 좋은 분들이 한군데 트래픽(교통 정체에 비유)이 있어서 문제"라며 "본인들이 원하면 경선을 할 것"이라고 했다. 4선 현역인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몰린 서울 강남을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되냐는 물음엔 "기다리면 해답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장 사무총장도 중·성동을 신청자 재배치나 중진 험지출마 요구에 관해 '인위적, 기계적으론 할 생각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 위원장은 대구·경북(TK) 지역 중진 재배치에 대한 질의에는 "면접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데이터 공천을 하니까 데이터가 쫙 눈에 들어온다"며 "(공관위원) 10명이 각각 다른 시각에서 하는데 그게(데이터가) 굉장히 일치돼 나오기 때문에 객관성이 있는 것 같다"고 '시스템 공천'을 자평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에 따르면 단수추천은 △복수의 신청자 중 1인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공천신청자가 1인인 경우 △복수의 신청자 중 1인을 제외한 모든 자가 범죄경력 등 윤리기준에 의해 부적격으로 배제된 경우 △공천심사총점(100점 만점)에서 1위와 2위의 점수차가 30점을 초과한 경우에 가능하다. 단수후보와 함께 이의신청 논의 결과도 발표하냐는 물음에 장 사무총장은 "공관위원장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게 맞다"고 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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