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상품 다각화… 3040 고객 잡은 패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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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10, 20대)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패션 플랫폼의 소비 연령대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3040대 이상 고객 유입이 뚜렷하게 증가하며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무신사에서는 40대 이상 고객 증가세가 뚜렷하다.
해당 연령대 실제 구매 고객 수는 36% 이상 증가하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기준 방문율도 전년 대비 30%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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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10, 20대)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패션 플랫폼의 소비 연령대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3040대 이상 고객 유입이 뚜렷하게 증가하며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업계는 패션에 국한됐던 상품 구성을 식품, 뷰티 등 비(非)패션 카테고리로 확대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새로운 연령층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무신사에서는 40대 이상 고객 증가세가 뚜렷하다. 16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무신사 플랫폼에 신규 가입한 40대 이상 고객 수는 전년 대비 93% 이상 늘었다. 해당 연령대 실제 구매 고객 수는 36% 이상 증가하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기준 방문율도 전년 대비 30%가량 상승했다.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를 구매한 40대 이상 고객 수 역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에이블리에서도 3040세대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30~40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40대 이상 사용자 수는 25%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30~40대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40대 이상 구매자 수는 약 15% 증가했다.

3040 고객 유입을 이끈 주요 배경으로는 비패션 상품군 다각화가 꼽힌다. 무신사 관계자는 “의류 중심에서 벗어나 뷰티나 스포츠, 신발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게 40대 이상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뷰티 카테고리에서 40대 이상 구매자 수가 전년 대비 127% 이상 늘었다. 에이블리도 지난해 4분기 푸드 카테고리 30대 이상 주문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40대는 30% 이상 증가했다.
AI 기반 맞춤형 추천 기술을 강화한 점도 소비 연령층 확대에 영향을 미친 요인이다. 나이와 무관하게 전 이용자의 취향과 구매 이력을 반영한 상품을 제안하며,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는 관계자는 “사용자와 유사 취향을 지닌 유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이, 거주 지역 등에 관계 없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천 기술이 전 연령대 사용자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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