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번호판 전면 부착 "명찰 효과 위반 줄여"

신정윤 기자 2025. 6. 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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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이륜차 번호판 전면 부착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펼친다. 과속 등으로 인한 이륜차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륜차 번호판 전면 부착은 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용이하며 운전자 본인의 안전 확보, 사고 위험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륜차 신고 대수는 2018년 220만 8000대에서 2022년 219만8천대로 줄었지만 법규위반자와 교통사고는 되레 늘었다.

법규위반자는 24만 7000명에서 35만 2000명으로 9.2% 늘었고 교통사고 건수도 1만 5400건에서 1만 6200건으로 1.3% 증가했다.

현행 이륜차 번호판은 일반 자동차에 비해 크기가 작고 표기 글자도 작아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부는 배달오토바이 전면 번호판을 유도하기 위해 보험료 10% 할인, 무료 오일점검, 브레이크 패드 및 소모품 교환권 등 혜택을 제시했다.

이상화 김해경찰서 율하파출소 순경은 "명찰 효과는 자신의 오토바이가 보이는 곳에 있다는 심리적 압박을 줘 운전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며 "사고 횟수를 줄이는데 이륜차 번호판 전면 부착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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