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자동차가 '갤럭시(Galaxy)' 시리즈의 새로운 멤버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갤럭시 A7'을 추가한다. 최근 공개된 공식 이미지를 통해 이 모델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이 확인됐다.

갤럭시 A7은 현재 갤럭시 라인업에서 하이브리드 세단 L6와 플래그십 세단 스타샤인 8 사이에 위치하는 중형 세단으로, 조만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A7의 외관은 발광 스트립으로 연결된 헤드램프와 전면 범퍼의 크롬 장식, 일자형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최근 출시된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갤럭시 M9과 마찬가지로 히든 타입이 아닌 일반 도어 핸들을 채택했다.

이미 인증이 완료된 갤럭시 A7의 치수는 길이 4918mm, 너비 1905mm, 높이 1495mm, 휠베이스 2845mm로 확인됐다. 이는 갤럭시 L6(길이 4782mm, 휠베이스 2752mm) 보다 크고, 스타샤인 8(길이 5018mm, 휠베이스 2928mm)보다는 작은 크기로, 라인업 내 포지셔닝이 명확하다.

실내는 투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2층 구조의 센터 터널이 특징적이다. 독립된 계기판과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중앙 송풍구 아래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자리하고 있다. 그 뒤로는 각종 버튼과 대형 다이얼이 배치되어 멀티미디어 시스템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갤럭시 A7에는 1.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112마력)을 기반으로 한 EM-i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전기 모터와 배터리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사이클 기준으로 총 주행 가능 거리가 2100km를 초과할 것이라고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갤럭시 A7의 가격은 약 10만 위안(약 1,900만 원) 수준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갤럭시 L6 하이브리드 세단(79,800위안/약 1,500만 원부터)과 갤럭시 스타샤인 8(125,800위안/약 2,380만 원부터) 사이에 위치하는 가격대다.

지리자동차는 갤럭시 A7 출시를 통해 하이브리드 세단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가격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21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는 동급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갤럭시 A7은 지리자동차가 전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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