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지역의사제 94% 수시로 뽑는다…“지역 정주 가능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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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의대 입시에서 '지역의사제 전형' 모집 인원의 94%를 수시로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사제 전형이 처음 도입되는 2027학년도 모집 요강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13일 진학사가 전국 31개 의대의 2028학년도 지역의사제 전형 계획을 분석한 결과, 모집 인원 610명 중 93.6%(571명)가 수시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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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진학사가 전국 31개 의대의 2028학년도 지역의사제 전형 계획을 분석한 결과, 모집 인원 610명 중 93.6%(571명)가 수시로 선발된다. 지역의사 전형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의대에 도입되지만, 차의과대를 제외하고 지난달 말까지 전형 계획을 발표한 31곳을 분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역인재 전형의 수시 비중(81.1%)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역의사제와 지역인재 전형은 대학이 있는 지역의 고등학교 등을 졸업해야 지원할 수 있지만, 지역의사제는 해당 지역 의료기관에서 10년간 의무 근무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역 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지역 정주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수시 비중이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310명으로 학생부교과전형(261명)보다 많다. 특히 부산대(38명) 경북대(33명) 충남대(33명) 경상국립대(28명) 등 16곳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지역의사제 전형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14개 대학 중 8곳은 서류나 면접 등 정성평가를 반영한다. 강원대, 동아대는 서류를 반영하며 건국대(글로컬)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순천향대 등은 면접을 실시한다.
정시 모집에 나서는 의대는 전남대(12명), 제주대(11명), 충북대(16명) 등 3곳에 불과하다. 우 소장은 “내신 5등급제에서 의대 지원자들의 내신이 비슷할 가능성이 높아 학생부와 면접 경쟁력이 당락을 가를 것”이라고 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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