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펼쳐진 2025 e스포츠 월드컵 LoL 3위 결정전 1세트를 27분 만에 승리하며 1:0을 만들었다.

T1은 경기 초, 중반부터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구마유시'의 루시안이 킬을 챙기며 탄력을 받았고, '캡스'의 애니가 2데스를 기록했다. 15분 타이밍에 전령도 어려움 없이 챙긴 T1은 전투에서도 이득을 챙겼다.
바텀에서도 화끈한 공격으로 이득을 가져간 T1이 18분 기준 3,000골드 정도 앞섰다. 아타칸을 치면서 상대를 유인한 T1은 아타칸을 빠르게 먹고 한타를 열었는데 좁은 길목에서 G2가 잘 싸우며 승리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도권은 T1에게 있었고, 참착하게 운영을 이어갔다.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를 잘 펼친 T1은 25분 교전에서 승리하며 바론 사냥까지 성공해 격차가 이전보다 더 벌어졌다.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에게 시간을 주지 않고 공격을 이어간 T1이 27분 만에 G2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1:0을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