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졌다.
보송보송하고 따뜻한 수건, 포근한 이불 등 빠른 건조를 도와주고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시기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건조기를 사용하면서도 "왜 내 건조기는 가끔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지?", "필터 망의 먼지만 빼주면 되나?"같은 고민이 든 적 있을 것이다. 건조기의 성능을 최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꿀팁을 알아보자.
“건조기 완벽 사용법” 꿀팁 6가지
1. 열교환기 먼지 제거하기
삼성 건조기를 포함한 일부 모델에는 열교환기가 있다. 이 열교환기에 먼지가 쌓이면 건조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열교환기 부분에 쌓인 먼지를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건조기 아래쪽에 위치해 있으니, 사용 설명서를 참고해 열교환기 필터를 꺼내 먼지를 제거하도록 하자. 열교환기는 건조기 안에 있는 먼지망과는 다른 필터로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2. 두꺼운 빨래와 얇은 빨래 섞지 않기
두꺼운 빨래와 얇은 빨래를 함께 건조기에 넣으면 건조 시간이 길어진다. 이는 얇은 옷이 줄어드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에너지 소모도 증가시킨다. 따라서 두꺼운 옷과 얇은 옷은 따로 분리해 건조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각 옷감에 적합한 건조 시간을 유지할 수 있어 옷감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3. 물통 자주 비우기
건조기에 물통있는 모델도 있다. 생각보다 물통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물통이 차 있으면 건조기의 효율이 떨어진다. 이는 건조기 내부의 습도를 높여 건조 시간을 늘리는데 영향을 준다. 건조기를 사용할 때마다 물통을 비워주면 더 좋다.
4. 건조기 문과 고무 패킹 청소하기
건조기 문과 고무 패킹 부분에도 먼지와 보푸라기가 쌓이기 쉽다. 이러한 먼지들이 고무 패킹 사이에 쌓이면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거나 건조기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주기적으로 문과 고무 패킹 부분을 닦아주어 먼지를 제거하고, 건조기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하자.
5. 드럼 내부 청소하기
건조기 드럼 내부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세탁물에서 떨어지는 먼지나 섬유 조각이 드럼 내부에 쌓이면 건조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부드러운 천에 물과 식초를 섞어 드럼 내부를 닦아주면 세균을 제거하고, 드럼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6. 사용 후 문 열어두기
건조기를 사용한 후에는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건조기 내부에 남아 있는 습기가 빠르게 증발해 곰팡이와 냄새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이나 비가 오는 날엔 꼭 열어두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