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노후주택 정비 ‘정주 복지’ 실현

구정민 2026. 3. 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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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오래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들의 생활 복지 강화 정책에 나선다.

삼척시는 올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거 환경 개선은 단순히 건물을 유지하는 일을 넘어, 시민들이 지역에 계속 머물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며 "오래된 주택이 '불편한 곳'이 아닌 '계속 살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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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본격화
연립·다세대 주택 단지 포함
CCTV 설치 등 범죄 예방 과제
노후 승강기 교체·옥상 방수도

삼척시가 오래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들의 생활 복지 강화 정책에 나선다. 단순히 건물을 고치는 ‘시설 보수’를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지역에 머물게 하는 ‘정주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 삼척시청사 전경.[삼척시 제공]

■ ‘불편한 옛집’에서 ‘안전한 보금자리’로

삼척시는 올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0년이 지난 관내 아파트(77곳), 연립주택(39곳), 다세대주택(76곳) 등 총 192개 단지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아파트 중심의 기존 지원체계를 넘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연립·다세대 주택까지 폭넓게 포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단지 규모와 노후도에 따라 공사비의 50%에서 항목에 따라 최대 100%까지 지원하며, 단지당 최대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 시민 안전이 최우선, ‘생활 밀착형’ 시설 정비

시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안전’이다.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설치와 어두운 골목을 밝힐 보안등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일상 불편과 직결되는 △노후 승강기 교체 △옥상 방수 △외벽 도색 △어린이 놀이터 보수 △주민 휴게시설 설치 등도 병행한다. 이는 주민들이 매일 체감하는 생활 환경을 쾌적하게 바꿔 ‘살기 불편한 곳’이라는 노후 주거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걷어내겠다는 전략이다.

■ 중소도시형 ‘현실적 도시 재생’의 대안

전문가들은 대규모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중소도시에서, 이 같은 관리비용 지원사업이 도시 노후화를 늦추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입을 모은다. 주민들의 자부담은 덜어주면서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 환경 개선은 단순히 건물을 유지하는 일을 넘어, 시민들이 지역에 계속 머물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며 “오래된 주택이 ‘불편한 곳’이 아닌 ‘계속 살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구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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