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채연, 2024 ISU 상하이 트로피 우승…"시즌 첫 대회 정상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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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채연(18·수리고)이 소감을 전했다.
김채연은 4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4 국제빙상연맹(ISU) 상하이 트로피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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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채연(18·수리고)이 소감을 전했다.
김채연은 4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4 국제빙상연맹(ISU) 상하이 트로피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김채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39점, 구성점수(PCS) 67.63점으로 합계 144.02점을 획득하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획득한 70.72점에 더해 총점 214.74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를 마친 김채연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첫 대회라 다소 긴장해 연습만큼 보여드리지는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쉽지만, 결과적으로 금메달을 따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출발하게 되어 뜻깊은 것 같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또 "다음주에는 아시안게임 선발전이, 그 다음 주에는 ISU 챌린저 시리즈 대회가 연달아 예정되어 있어 오늘 느낀 보완점들을 개선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어지는 일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채연은 오는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다음주 10일부터 11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에서 개최되는 2025 토리노 세계대학경기대회 및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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