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서 외국인 근로자 2명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강태현 2024. 10. 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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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6시 49분께 강원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50∼60대 부부로 추정되는 태국인 남녀 2명을 비닐하우스 안에서 발견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이 난방용 LP가스 기기를 틀어놓고 잠이 들었다가 일산화탄소(CO)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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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응급환자 병원 이송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평창=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4일 오전 6시 49분께 강원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50∼60대 부부로 추정되는 태국인 남녀 2명을 비닐하우스 안에서 발견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이 난방용 LP가스 기기를 틀어놓고 잠이 들었다가 일산화탄소(CO)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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