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오를 때 '이 증상'?" 폐가 보내는 신호, 넘기면 위험하다

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거의 없는 장기다. 그래서 이상이 생겨도 한참 동안 아무 느낌이 없다가, 일상 속 사소한 변화로만 신호를 보낸다.특히 계단을 오를 때나 조금 빠르게 걸을 때 나타나는 변화는 그냥 나이 탓으로 넘기기 쉽다. 아래 세 가지 중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한 번쯤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오르던 계단에서 유독 숨이 가빠진다면 그냥 체력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폐의 산소 교환 능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가 활동 시 호흡곤란이다. 한 달 이상 이어진다면 확인이 필요하다.

기침이 한 달 가까이 낫지 않는다

감기는 보통 2주 안에 잦아든다. 3주 이상 마른기침이 계속되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단순 감기로 보기 어렵다. 흡연 경험이 있다면 더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손끝이 둥글게 부어오른다

손톱 아래가 볼록해지고 손가락 끝이 북채처럼 두꺼워지는 변화를 곤봉지라 부른다. 만성적인 산소 부족이 오래 이어질 때 나타날 수 있는 신호다. 서서히 진행돼 본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위 증상들은 다른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 그 자체로 병을 뜻하지는 않는다. 다만 여러 가지가 겹치거나 한 달 넘게 이어진다면 미루지 않는 편이 좋다. 증상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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