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애플리케이션용 소형 컴퓨터 '젯슨' 신제품 출시…출시가 249달러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소형 컴퓨터 젯슨(Jetson) 신제품을 공개했다. 젯슨 컴퓨터는 엔비디아가 2014년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생성형 AI 추론 성능이 최대 1.7배 향상됐다. 속도와 효율성이 두 배에 달하고, 약 70% 더 많은 연산 작업 처리가 가능하다.
젯슨 컴퓨터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기업이 아닌 취미로 AI를 활용하는 이용자나 학생들이 AI 기능을 통합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이번에 공개한 라인업은 '오린 나노 슈퍼(Orin Nano Super)'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젯슨 오린 나노 슈퍼는 생성형 AI, 로봇공학 또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이전 모델 가격(499달러)의 절반인 249달러에 판매된다.
제품은 카메라, 기타 센서, 캐리어 보드 등을 위한 설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엔비디아 로보틱스 및 엣지 컴퓨팅 부문 부사장인 딥푸 탈라는 이번 신제품에 대해 "드디어 생성형 AI 기능이 엣지로 확장되는 시기가 왔다"라고 말했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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