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요코하마전 심판 공개… 또 울산 경기 맡게 된 이란 출신 파가니 심판, 이번이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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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진행할 심판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질 예정인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라운드에서 요코하마전을 앞두고 있다.
흥미로운 건 2023-2024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파가니 심판이 맡은 경기에 출전한 K리그 팀들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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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산 HD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진행할 심판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질 예정인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라운드에서 요코하마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K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대회를 치르고 있는 울산은 J리그의 강자인 요코하마를 꺾고 통산 세 번째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안방에서 치러질 17일 경기가 매우 중요할 울산이라 할 수 있다. 굉장히 중요한 이 경기를 이란 출신 파가니 심판이 진행하게 됐다.
이번 시즌 울산은 파가니 심판과 상당히 자주 만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24일 홈 조호르 다룰 탁짐, 12월 12일 홈 가와사키 프론타레전, 지난 3월 12일 8강 2라운드 전북 현대전 등 총 세 경기를 치렀다. 울산은 이 세 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었다.
흥미로운 건 2023-2024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파가니 심판이 맡은 경기에 출전한 K리그 팀들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한 울산의 세 경기뿐만 아니라 하노이 FC-포항 스틸러스전, 포항 스틸러스-우라와전, 인천 유나이티드-요코하마 F마리노스전 모두 K리그 팀들이 승리했다. 여러모로 파가니 심판은 적어도 이번 시즌만큼은 K리그와 좋은 인연이다. 이번 경기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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