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MI

1.<오싹한 연애> - 손예진이 현빈 만나기전 허울없이 너무 친하게 지낸 남동생 정체

-손예진과 이민기는 2011년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귀신을 보는 여성 여리(손예진)와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의 살벌한 로맨스를 로맨틱 코미디로 그려낸 작품이었다. 

-독특한 형태의 로맨스인 탓에 두 사람의 호흡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했는데, 그 때문인지 손예진과 이민기는 이 작품 출연후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손예진은 인터뷰에서 이민기와 너무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고 말하며

서로 맡은 역할이 서로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방 이민기에 대해 

엉뚱하면서도 진지함이 있는, 마음이 따뜻한 배우”

라고 말하며 2살 연하의 동생인 이민기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민기의 경우 극중 손예진을 향해 거침없는 욕 대사를 날리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손예진을 편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원래는 ‘이 나쁜 계집애야’라는 귀여운 대사였는데, 잠시 정신이 나간듯 욕 대사를 날리게 되었고, 그 대사를 여러번 날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예진과 친해졌다고 말했다. 

오싹한 연애

감독

황인호

출연

손예진, 이민기, 박철민, 김현숙, 이미도, 황승언, 윤지민, 이현진, 엄태구, 신성훈, 임재훈, 염현서, 이도윤, 임재훈, 황인호, 안상훈, 이원태, 김탁환, 오순경, 이소현, 이진은, 이재진, 이두만, 강성훈, 최민영, 박경숙, 송혜진, 김나형, 김동완, 김선희, 김신용, 정도안, 유영일, 최춘범

평점

2.73

2.<반창꼬> - 진서연의 격한 웃음 비하인드

-어떻게든 강일의 눈에 들기 위해 미수(한효주)가 도로 한가운데서 다소 찐한 화장을 하는 장면. 이를 본 친구 하윤(진서연)이 격하게 웃는다. 

-이 웃음 장면을 튀어 보이기 위해 감독은 진서연에게 격하게 웃는 장면을 마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원하는 웃음 소리가 나오지 않아 고심하다가, 함께 극장을 가다가 격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는 극장에서 웃었던 그 목소리에 맞춰서 웃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결국 우연히 발견되어서 만들어진 웃음소리 였던 셈이다. 

반창꼬

감독

정기훈

출연

고수, 한효주, 마동석, 김성오, 현쥬니, 진서연, 정진영, 양동근, 조민기, 이동규, 이달형, 오유나, 조경훈, 유필란, 김국진, 노진영, 김서경, 김혁, 홍지원, 윤세웅, 박용제, 황준영, 이나경, 장린아, 조은비, 윤민우, 이도아, 박병렬, 안지혜, 김유리, 이나경, 정기훈, 박상민, 최현미, 홍윤정, 동희선, 이민호, 한성구, 이민호, 배윤희, 정세린, 박용수, 최세규, 최철수, 김선민, 김인양, 안지현, 김진숙, 김지환, 윤중현, 장경익

평점

2.7

3.<밀정> - 전설로 남겨질 한국영화 쓰리샷

-김우진(공유)과 이정출(송강호)이 아침을 먹다가 의열단장인 정채산(이병헌)을 만나는 장면. 이정출은 자신이 체포해야 하는 적을 만났으니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다. 

-한국 영화 최고의 톱스타인 공유, 이병헌, 송강호가 함께한 전설의 쓰리샷으로 실제 촬영장에서는 연기 일정이 없는 후배 배우들 까지 구경하러 몰려올 정도였다고 한다. 

-정채산이 함께 술을 마시자며 술을 항아리채 들고와 퍼마시는 설정은 영화적 재미가 아닌 실제 의열단원들이 마신 기록들을 바탕으로 구성한 것이다. 의열단원들은 술마시는 것도 화끈했다. 

-메이킹 영상에서 이병헌이 송강호를 향해 장난으로 

반갑소 나 박창이요!"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창이는 이병헌이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서 연기한 악역 캐릭터로 송강호와 함께 8년전 이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바 있다. 하필 이 영화의 감독도 김지운 이었기에 세 사람의 의미있는 재회였다. 

밀정

감독

김지운

출연

송강호, 공유, 한지민, 츠루미 신고, 엄태구, 신성록, 허성태, 포스터 B. 버든, 김동영, 고준, 서영주, 이병헌, 박희순, 백청강, 정유안, 권수현, 이환, 곽자형, 유상재, 조영규, 최유화, 한수연, 남문철, 이설구, 이수광, 지은, 유재상, 최윤라, 곽민호, 김문학, 원진아, 옥자연, 홍인, 백인권, 황무영, 정하담, 최희도, 김이슬, 금새록, 정미남, 허형규, 임서영, 김정우, 손소영, 박상훈, 하민, 성일, 최마로, 오수, 이지민, 박종대, 김지운, 김지운, 최재원, 최정화, 이진숙, 김지용, 김재홍, 조규영, 조화성, 조상경, 김서영, 김신용, 정두홍, 정윤헌, 곽태용, 황효균, 윤대원, 양진모, 모그, 최태영

평점

3.56

4.<극적인 하룻밤> - 그냥 웃겨도 되는 상황을 너무 진지하게 연기한 박병은

-전 남친인 준석(박병은)이 시후를 불러서 본인은 진짜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니라고 고백하면서 조만간 다시 만나자고 고백한다. 

-촬영전 박병은이 하기호 감독을 만나 본인이 연기 톤을 잡았다고 보여줬는데, 너무 진중한 로맨틱 연기를 선보여 놀랐다고 한다. 심지어 눈물 연기까지 선보였는데, 실제 촬영때 너무 진지하게 해서 더 웃겼다고 한다. 

극적인 하룻밤

감독

하기호

출연

윤계상, 한예리, 박병은, 박효주, 조복래, 정수영, 김의성, 김재화, 김창환, 이지훈, 공상아, 김준범, 김서원, 진선규, 한우열, 오정세, 이주한, 강경우, 박상훈, 이영나, 하기호

평점

2.42

5.<추격자> - 알고보니 NG 장면들인데 그대로 쓴 감독님

-결국 지영민이 문제의 범인임을 알게된 중호가

4885 너냐?"

라고 말하자, 지영민이 당황하고 도주를 하게되고, 이를 중호가 쫓으며 추격전이 시작된다.

-문제의 골목길 추격 장면을 찍는도중 하정우가 뛰다가 넘어지다 다시 일어서 뛰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은 실제 NG 장면이었는데, 나홍진 감독이 '컷'을 하지 않아서 그대로 뛰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부상이 심했다.

-김윤석에 붙잡혀 심하게 맞는 장면을 촬영할때도 NG와 부상이 속출했다. 하정우가 김윤석에 맞아 입에서 피를 흘리는 장면에서 심하게 기침을 하는데, 이는 입안에 있던 소품 피가 목으로 넘어가서 생긴 현상이었다. 당연히 NG다.

-여기에 김윤석이 폭행도중 넘어지는 장면도 NG였다. 하지만 감독이 보기에 이 장면이 더 현실감 있다고 생각해 그대로 사용했다.

추격자

감독

나홍진

출연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구본웅, 김유정, 정인기, 박효주, 민경진, 최정우, 송요셉, 유지연, 하성광, 조덕제, 임정운, 여무영, 구태진, 박지만, 한강수, 정래석, 이종구, 박찬국, 정기섭, 정동규, 김도현, 김지윤, 오연아, 김덕기, 손희순, 김재흠, 조세영, 박윤석, 이민복, 최문수, 이철오, 이상진, 정선혜, 조석현, 이재희, 김영선, 박진성, 김병수, 이상규, 김진용, 손희태, 김춘기, 임형태, 이인철, 윤태영, 강우신, 전진배, 김만기, 정구영, 박진우, 이상희, 정재훈, 유태선, 김은성, 노현정, 유원선, 이원재, 최지윤, 진현우, 신은숙, 정서인, 나홍진, 이민복, 이성제, 이철오, 황효균, 정승구, 이신호, 홍원찬, 김권태, 김수진, 윤인범, 윤인범, 김수진, 최문수, 최용락, 김준석, 김신용, 채경화, 신연정, 김선민, 이은주, 정경화

평점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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