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다승' 앞둔 다르빗슈, 현역 은퇴?…"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권혁준 기자 2026. 1. 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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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아시아 최다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4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은퇴설이 점화됐다.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인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최근 "다르빗슈가 3년 4300만 달러(625억 원)의 잔여 계약을 포기하고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는데, 선수 본인이 직접 사실관계를 정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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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3년 625억 포기" 보도…다르빗슈 "사실 아냐"
팔꿈치 수술로 올해 등판 불가…"SD와 계약 해지 논의 중"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아시아 최다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4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은퇴설이 점화됐다. 일단 선수는 부인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은퇴를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팔꿈치 재활에 전념하고 있으며 투구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만약 그럴 수 없다고 판단되면 그때 은퇴를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인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최근 "다르빗슈가 3년 4300만 달러(625억 원)의 잔여 계약을 포기하고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는데, 선수 본인이 직접 사실관계를 정정한 것이다.

다만 다르빗슈는 샌디에이고와의 잔여 계약을 해지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부분은 인정했다.

그는 "샌디에이고와 지난해부터 계약 해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합의할 사항이 많아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1986년생의 노장 다르빗슈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만 1년 이상 걸려 2026시즌 등판은 불가능하다.

현실적으로 현역 은퇴가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다르빗슈는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

다르빗슈는 2012년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뒤 통산 297경기에서 115승93패 평균자책점 3.65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5회에 2013년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1위, 2020년엔 내셔널리그 다승왕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업적을 쌓았다.

박찬호가 보유한 아시아 투수 최다승(124승) 기록에도 9승 차이로 근접해 있어 수술 이후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경신이 가능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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