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직접 잡고 맛보다!"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

충청남도 서천군 마량진항에서는 해마다 5월이면 싱싱한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주제로 한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는 바다의 신선함과 현장 체험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로 자리잡았어요.

축제는 5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친구, 연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 마량진항에서 펼쳐지는 바다 체험의 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청정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광어와 도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마량진항 일대는 수온과 해류가 어류 서식에 적합해, 매년 이맘때가 되면 자연산 광어와 도미가 풍성하게 잡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어민들이 직접 잡은 활어를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어, 신선한 해산물의 참맛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볼 만한 곳이죠.

축제장 내에서는 광어와 도미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회, 구이, 탕 등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요. 바다 내음이 가득한 항구에서 갓 잡은 활어를 맛보는 경험은 서천 축제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손꼽힙니다.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함

이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광어 맨손잡기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바닷속에서 팔딱거리는 광어를 맨손으로 직접 잡는 경험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광어 낚시 체험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방파제 위에서 바다 낚시를 즐기며, 잡은 광어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됩니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1인당 2마리까지 잡을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고, 어린이 우선 체험 시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알맞은 구성입니다.

축제장에서는 선상 낚시 체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선을 타고 실제 바다 위에서 낚시를 하며, 서천 앞바다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요.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축제 운영본부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와 이벤트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광어·도미 보물찾기 이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에요. 축제장 인근의 한국최초성경전래지 기념공원에서 진행되며, 보물을 찾은 참가자에게는 행사 할인권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놀이마당과 해양생물 체험관도 운영되고 있어요. 아이들은 바다 생물에 대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부모님들은 여유롭게 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서천의 관광명소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가 열리는 마량진항 일대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명소가 함께 어우러진 곳이에요. 축제장 인근에는 성경전래지 기념관, 동백정, 춘장대해수욕장 등 서천을 대표하는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춘장대해수욕장은 서해의 낙조와 백사장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와 함께 해변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동백정에서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성경전래지 기념관에서는 서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어요.

경북 영주의 매력적인 봄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