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집에서 알바하며 행복하다는 아역배우 출신 여배우

휴식 선언하고 돈가스집에서
알바했다는 배우 후쿠다 마유코

2000년 드라마 '썸머 스노우', 2003년 영화 '불량공주 모모코' 등의 작품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1994년생 배우 후쿠다 마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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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왕의 교실',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 '굿닥터' 등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성인 배우로서도 활약을 이어 왔으나, 지난해인 2022년 12월 30일 돌연 당분간 연예 활동을 쉰다고 발표해 많은 아쉬움과 걱정을 사기도 했는데요.

휴식을 가지며 쉬고 있는 그녀는 과연 어떻게 지낼까요? 최근 일본의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진 후쿠다 마유코 나가노현에 위치한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로 일하거나, 돈가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부터는 뉴질랜드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새 직장에선 나에게 많은 걸 기대하지 않으니 내가 조금만 할 수 있으면 그들도 기뻐하고 나도 행복하다. 연예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거친 피부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는 그녀. 때문에 자신의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억지로 한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과감한 휴식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손님들에게 칭찬받기도 했다며 "일본인의 시선으로는 내가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의 시선이 항상 두려웠지만 이젠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져 행복하다"라며 밝게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만큼 그만큼 많은 상처를 받아야만 했던 후쿠다 마유코. 이번 기회에 마음의 여유를 찾고 더욱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복귀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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