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빨아도 냄새가 난다면?”…빨래 쉰내 없애는 핵심 포인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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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마쳤는데도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날 때가 있다.

특히 장마철이나 환기가 어려운 날씨엔 건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 냄새가 더 심해진다. 대부분 세제를 바꾸거나 섬유유연제를 더 넣는 식으로 해결하려 하지만, 사실 악취의 진짜 원인은 세탁기 내부 구석에 남아 있는 오염물질인 경우가 많다. 매번 빨래를 해도 쉰내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아래 4곳을 꼭 점검해보자.

옷 쉰내 없애려면 꼭 확인해야 할 곳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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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패킹
세탁기 문 주변의 고무패킹은 물기와 세제가 자주 닿는 부위로 곰팡이가 자주 발생한다. 패킹 틈새에 낀 먼지와 찌꺼기를 청소용 칫솔로 문질러 제거하고 마른 천으로 완전히 닦아주는 것이 좋다. 청소 후에는 문을 열어 두어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다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세탁조
세탁조 안쪽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물때와 세제 찌꺼기, 세균이 쉽게 번식하는 공간이다. 특히 드럼 세탁기는 문을 닫아둔 상태로 습기가 차면 세균과 곰팡이가 빠르게 번진다. 주기적으로 세탁조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 60℃ 이상의 고온 세탁 코스를 실행하면, 효과적으로 살균·세척할 수 있다. 가정에서 간단히 하려면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녹여 2~3시간 담가둔 뒤 헹굼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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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 투입구
섬유유연제 투입구는 액체가 남아 있고, 갇힌 공간으로 곰팡이를 유발하기 쉽다. 투입구를 분리해 뜨거운 물로 헹군 뒤, 구석구석 칫솔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주 1회 정도 세척하면 냄새와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곰팡이 냄새가 심하다면 희석한 식초를 뿌린 뒤 10분 정도 두었다가 헹궈주면 살균 효과가 좋다.


먼지 거름망 필터 & 배수 필터
세탁기 내부의 먼지 거름망과 하단의 배수 필터는 세탁 후 빠져나온 섬유 찌꺼기와 이물질이 모이는 곳이다. 이를 방치하면 세탁수에 다시 오염물이 섞여 빨래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주 1~2회 정도는 거름망과 배수 필터를 분리해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건조시킨 뒤 재장착해야 한다. 배수 필터를 청소하기 번거롭다면 못해도 월 1회는 청소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