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데..결혼식장서 남친이 전여친 챙겨 펑펑 울었다는 여배우

화려한 외모와 단아한 분위기로 사랑받는 배우 장희진. 그녀가 최근 방송에서 털어놓은 과거 연애담은 의외로 씁쓸하고도 현실적인 이야기였다.

전 남자친구의 ‘톱스타’ 전 여자친구 때문에 상처받고 오기가 생겼다는 고백. 그 다소 아프고 부끄럽지만 솔직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묵직하게 두드렸다.

장희진은 당시를 떠올리며 “제가 짝사랑해서 사귀게 된 일반인 남자친구였다”고 고백했다. 좋아해서 시작한 연애였기에 애틋했고, 더 많이 기대했을 것이다. 그런 그와 함께 참석한 결혼식장.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인물이 그 자리에 나타났다. 바로 남자친구의 톱스타 출신 전 여자친구였다.

문제는 그 전 여친의 등장에 남자친구의 태도였다. 장희진은 “남자친구가 그녀를 케어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회상하며, 당시의 당황스럽고 외로운 감정을 담담히 털어놨다. 정작 함께 온 자신은 뒷전이 되었고, 결국 혼자 집에 돌아오며 눈물을 쏟았다고.

그날의 장희진은 단지 상처받은 연인이 아니라, 마음속에 ‘오기’라는 불씨를 지핀 순간을 겪은 여자였다. 혼자 돌아오며 “저 톱스타 여친을 꼭 이기리라”고 다짐했던 그녀는 이후 더 독하게, 더 치열하게 자신을 갈고닦기 시작했다.

그녀는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자신의 감정을 연기로, 캐릭터로 녹여내는 배우로 성장해갔다. 상대의 과거가 아닌, 자신만의 미래를 향해 달려나간 것이다. 그 당시 장희진의 연적이었던 톱스타는 현재 활동을 하지 않고 결혼했다는 후일담도 전해졌다. 반면 장희진은 여전히 브라운관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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