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보다 비싸"…8천만원 넘는 팰리세이드 등장, 얼마나 좋길래?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가 많은 선택을 받는 가운데, 신차보다 비싸게 중고차 매물이 올라와 화제다.

6년 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온 신형 팰리세이드는 더욱 커진 차체와 실내 공간, 미래지향적 디자인, 첨단 사양을 갖춰 출시 3주 만에 사전계약 약 4만 5천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형 팰리세이드가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에 다양한 중고 매물들이 등록돼 관심이 쏠렸다. 엔카에 따르면 60여 대의 팰리세이드가 등록된 상황이다. 평균 판매 주기는 4.4일로 플랫폼에 등록된 후 빠르게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엔카 캡처)

일부 차량은 신차보다 비싼 가격에 올라와있다. 현재 가장 비싼 모델은 팰리세이드 가솔린 2.5 터보 4WD 7인승 캘리그래피 모델로 8,100만 원에 올라와있다. 이번 달 출고 후 단 18km 주행한 신차급 매물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재 가솔린 모델을 계약해도 수개월 이상 대기해야 하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100만 원에 등록된 신형 팰리세이드의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 7인승 AWD 모델 기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한다. 팰리세이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4,383만 원부터 5,946만 원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카도 아니고 팰리세이드가 프리미엄이 붙네”, “안 팔려도 그만인 사람이 올린 거겠지”, “관심 한 번 제대로 끌었네”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제 오너들이 평가한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9.4점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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