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 낮 한 때 폭우로 침수…GMTCK 직원 재택 전환

폭우로 인해 침수된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 정문 / 독자 제보

<카매거진=최정필 기자 choiditor@carmgz.kr>

GM 한국사업장 본사가 자리한 부평공장이 낮 한 때 폭우로 인해 침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카매거진 취재에 따르면, 오늘(13일, 수)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50mm에 가까운 비가 내리며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 일대가 침수됐다. 이로 인해 일부 근로자들은 작업을 멈추고 물을 퍼내는 작업을 펼쳤으며, 부평 공장 내 근무 중이었던 GM테크니컬센터(GMTCK) 직원 일부는 재택근무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평 공장은 지난 해에도 부평공장 프레스 라인(평평한 철판을 일정한 모양으로 찍어 누르는 공정)의 배관이 막히며 바닥에 놓인 전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GM 근로자들은 장비 침수와 누전 사고를 막기 위해 공장 안에 비닐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공장의 문제가 아닌 지자체의 대처 미흡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부평, 미추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매년 침수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 인천시는 침수가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 준설 등 집중 정비에 나서고 있지만 매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GM 한국 사업장에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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