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안 했대요” 황재균♥지연, 또 지인 해명…본인 등판은 없었다[이슈와치]

이슬기 2024. 9. 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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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설에 대해 또다시 지인이 대리 해명에 나섰다.

19일 스포츠서울은 지연과 황재균의 관계를 잘 아는 지인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이혼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혼설이 처음 대두됐던 6월 중계 방송 이후, 황재균과 지연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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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연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설에 대해 또다시 지인이 대리 해명에 나섰다. 대중의 관심과 피로도가 동시에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본인 등판 소식은 여전히 묘연하다.

19일 스포츠서울은 지연과 황재균의 관계를 잘 아는 지인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이혼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3개월 째 이어져 온 이혼설의 열기를 잠재울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이혼설이 처음 대두됐던 6월 중계 방송 이후, 황재균과 지연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12월 결혼한 두 사람은 개인 채널 등을 통해 단란한 신혼생활의 근황을 공개해 왔으나 지난 6월 25일 이혼설이 불거졌다.

'최강야구'에서 코치를 맡고 있는 이광길 해설위원이 kt위즈 경기 중계 중 "황재균 이혼한 것 아느냐"라고 발언한 것. 이어 이광길 위원은 "조금 이따가 이야기 나누자. 국장한테 이야기 들었다"고 최근 황재균이 부진한 이유가 이혼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광고 중 나눈 사담이라 본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채널 생중계로 그대로 송출됐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동시에 지연이 6월 20일 자신의 채널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남겼던 글까지 맞물리며 이혼설에 힘이 실렸다.

지연은 측근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이혼설에 선을 그었고, 이광길 해설위원도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오해를 한 것"이라며 "(들은 말이) 사실인 줄 알았다.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또 황재균이 속한 kt위즈 측 역시 "사생활은 확인할 수 없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여기에 황재균의 새벽 술자리 등이 꾸준한 이슈가 되면서 불화설에 기름을 붓는 모양새가 이어졌다.

황재균과 지연의 부부 생활은 존중 받아야 할 사생활. 다만 두 사람은 개인 채널 속 다양한 컨텐츠로 사랑을 알려왔고, 대중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사랑을 꽃 피운 바 있다. 예쁜 사랑에 지지를 보냈던 관심이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소극적인 해명은 팬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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