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발 드론, 방공망 뚫고 네타냐후 자택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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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하마스의 1인자, 신와르를 사살한 것에 대한 보복의 시작일까요,
레바논에서 날아온 드론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자택을 공격했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드론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날아갑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드론 한 대가 주변 헬기를 제치고 비행하고 곧이어 사이렌이 울립니다.
모두 레바논에서 날아온 드론들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사저를 노린 겁니다.
현지시각 오늘 이스라엘의 북쪽, 카이사레아 지역에 위치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자택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드론 3대가 날아왔고 이 중 1대는 네타냐후 총리의 자택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대는 격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알자리라 방송]
"뉴스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드론 1대가 카이사리아 북쪽에 있는 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살고 있는 자택을 공격했습니다"
자택 일부가 부서졌지만 네타냐후 총리와 배우자는 공습 당시 집에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 언론은 헤즈볼라의 드론이라고 추정했지만 헤즈볼라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안보당국은 드론이 이스라엘 영토로 침투한 것을 매우 심각한 보안 실패로 보고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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