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 드는 운동'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건강효과 3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단순히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것만으로도 여러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좁은 공간만 있어도 동작을 수행할 수 있어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건강을 지키는 발뒤꿈치 운동법과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연합뉴스

<운동법>

1. 바닥이 평평한 곳을 찾아 자리를 잡는다.
2. 벽을 짚거나 허리 높이 정도의 의자, 테이블 등을 짚어 몸을 안정적으로 지탱한다.
3. 발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10회 반복해 준다. 10회를 1세트로 해서 8~10세트 정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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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붓기 완화

종아리 근육이 부족하면 혈액 등 수분이 다시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정체되어 있으면서 부종이 생긴다. 또한 이것이 심해지면 하지 정맥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발뒤꿈치를 드는 운동은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켜 다리 붓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 완화

앉아있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눈앞이 핑 도는 기립성 저혈압은 종아리 근육이 부족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 빈혈이 있는 것도 아닌데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다면 종아리 근육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

#무릎관절 보호

관절 주변 근육이 튼튼해지면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분산되어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뒤꿈치 들기 운동을 하면 다리 근육이 발달하며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도 올라와 있을 정도로 의학적으로 검증된 무릎 관절염 예방 및 완화에 좋은 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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