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세계관은?…"모든 인물에 각자의 지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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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의 세계관이 공개됐다.
연상호 감독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시즌1에서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갑자기 일어나면서 생기는 혼란을 그렸다면, 시즌2는 그 혼란 속에서 원칙을 바로 세우려고 하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서로의 의지를 가지고 싸우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2는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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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사람들에게 부활은 '지옥' 그 이상의 의미"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의 세계관이 공개됐다.
연상호 감독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시즌1에서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갑자기 일어나면서 생기는 혼란을 그렸다면, 시즌2는 그 혼란 속에서 원칙을 바로 세우려고 하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서로의 의지를 가지고 싸우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에 최규석 작가는 "정부는 힘을 잃고, 새진리회는 관료화되고, 새진리회의 하위 조직에 불과했던 화살촉이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거대한 현상이 일상화된 상황을 그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지옥'은 예고 없이 지옥의 사자들이 나타나 사람들에게 죽음을 예고하고 이를 이행하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이야기다.
시즌1은 공개 10일 만에 1억 1천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2021년 골든 토마토 베스트 호러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시즌2 제작을 확정했으나, 새진리회 정진수를 연기한 배우 유아인이 마약 논란에 휩싸이며 그의 자리는 결국 김성철로 교체됐다.
시즌1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혼란스러워진 세상 속에서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의장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는 내용을 다룬다.
여기에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이들이 끊임없이 충돌하며 시즌1과는 또 다른 혼돈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 감독은 시즌2에서 고지와 시연이 일상이 되어버린 세상의 모습을 통해, 여러 가지 혼란을 겪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부활이라는 장치를 통해 '지옥'의 실체가 보여지기도 한다"며 "남겨진 사람들에게는 부활이 '지옥'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최 작가는 "모든 인물들에게 각자의 '지옥'이 있다"며 "기존의 체계가 무의미해진 가운데 벌어지는 파괴를 그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2는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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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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