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빵 사려고 3시간 기다리면서 진료 대기는 의사 부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빵 축제에 인파가 몰리며 화제가 된 가운데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빵 사기 위해서 3시간 기다리는 건 미담이고 진료를 위해서 기다리는 건 의사 부족 때문이라는 사회에서 필수 의료 몰락은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주 전 위원장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주말 대전에서 열린 빵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장 입장에만 몇 시간씩 걸렸다"고 운을 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빵 축제에 인파가 몰리며 화제가 된 가운데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빵 사기 위해서 3시간 기다리는 건 미담이고 진료를 위해서 기다리는 건 의사 부족 때문이라는 사회에서 필수 의료 몰락은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주 전 위원장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주말 대전에서 열린 빵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장 입장에만 몇 시간씩 걸렸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시장이 최고의 반찬이라고 3시간씩 대기하다 먹는 빵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며 "아이 진료를 위해서 기다리는 건 의사 부족 때문이라는 사회에서 필수 의료 몰락은 '자동빵'이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주 전 위원장은 최근 의료 공백 상황에서 한의사들이 한의사를 2년 추가 교육해 의사 면허를 부여하자고 나선 것과 관련해서도 "의사가 되고 싶으면 헛소리하지 말고 의대에 입학하라"며 "상대가 돼야 상대를 해주지, 사이비들은 딴 데 가서 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주 전 위원장은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로 지난 7월 4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 주 전 위원장은 출석에 앞서 "의대 증원이 되면 전문의가 되는 게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후배 의사들 스스로 전공의 생활을 포기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10월 10일 쉬고 싶어요"…국민 절반 이상 바란다 - 대전일보
- 민주당, 오늘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규탄' 장외집회…'특검법 압박' - 대전일보
-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오름세…휘발유 1600원대 돌파 - 대전일보
- 정진석, 명태균 의혹에 "이달 중 대통령 입장 표명 있을 것" - 대전일보
- 국힘 "민주 장외투쟁은 이재명 방탄 집회…민생 포기하는 것" - 대전일보
- '尹 명예훼손' 보도 혐의 김만배, 법원에 보석 청구 - 대전일보
- 동료 수형자에 양말 물리고 폭행…20대 벌금형 - 대전일보
- 민주 "尹정부, 전쟁 획책 궁리 대신 국정 전환·민생대책 내놔야" - 대전일보
- 국힘, 이재명 '신영대 정치 탄압 검토 지시'에…"방탄 민주로 당명 바꿔야" - 대전일보
- 김기현 "민주 집회, 이재명 재판관 겁박 목적…정작 탄핵 대상 1순위"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