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하하하! 브라보 루닌"...UCL에서 나온 역대 최악의 페널티킥에 웃음 터트린 러시아 해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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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텔레비전 해설가가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때린 최악의 페널티킥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해설자가 실바가 페널티킥을 놓친 것을 비웃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두 번째 키커는 실바였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해당 러시아 해설가는 실바가 어이없게 페널티킥을 놓치자 웃으며 "브라보 루닌! 브라보 루닌!"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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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러시아의 텔레비전 해설가가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때린 최악의 페널티킥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해설자가 실바가 페널티킥을 놓친 것을 비웃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8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했던 맨시티는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8강 1차전에서 3-3으로 비겼던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호드리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맨시티는 후반 31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의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지만 연장전에서도 균형은 유지됐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은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맨시티는 1번 키커 훌리안 알바레즈가 성공시켰다. 맨시티와 달리 레알 마드리드는 첫 번째 주자 루카 모드리치의 슛이 에데르송 골키퍼에 막혔다.
맨시티의 두 번째 키커는 실바였다. 실바는 레알 마드리드의 안드리 루닌 골키퍼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몸을 날릴 것이라 예상하고 중앙을 선택했다. 루닌은 실바의 의도를 정확히 간파하고 움직이지 않았다. 루닌은 실바의 슈팅을 가볍게 막아냈다.
이 경기를 중계하던 러시아 해설가는 이 장면에 폭소를 금치 못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해당 러시아 해설가는 실바가 어이없게 페널티킥을 놓치자 웃으며 “브라보 루닌! 브라보 루닌!”이라고 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2번째 키커 주드 벨링엄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세 번째로 나선 마테오 코바치치마저 루닌 골키퍼에 막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지막 주자였던 안토니오 뤼디거가 성공하면서 4강에 올랐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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