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본서 코나 일렉트릭 한정판 ‘마우나 로아’로 반전 노리나
코나 마우나 로아 한정판 출시, 일본 시장에 재도전
오프로드 감성 담아낸 특별 모델
최대 주행거리 625km로 눈길
일본 시장을 겨냥한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 한정판 출시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코나 일렉트릭의 한정판 모델 ‘마우나 로아’를 발표했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의 활화산에서 영감을 받아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이 한정판 코나는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일본 시장에 단 30대만이 출시될 예정이다.
오프로드 스타일로 강화된 외관 디자인
마우나 로아 모델은 전지형 타이어와 무광 블랙 16인치 휠을 장착해, 기존 코나 모델과 차별화된 견고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토요 오픈 컨트리 타이어와 결합된 이 휠은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기능성을 제공하며, 각종 지형에서의 안정적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에는 긁힘 방지 페인트를 적용하여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며, 고르지 않은 마감이 차량의 내구성을 한층 더 높인다. 머드가드와 어두운 배지, 실용성을 강조한 루프 바가 추가되어 오프로드 느낌을 한껏 살렸다.
실용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내부 설계
실내는 활동적인 야외 환경에서도 청소가 쉬운 고무 매트와 바닥 매트를 설치해 실용성을 더했다. 녹색과 네온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내부 악센트는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접이식 의자, 앞좌석 뒤 보관 포켓, 다양한 크기의 화물 상자 등 옵션 액세서리들이 제공돼,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정판 모델로 일본 시장 공략… 국내 출시 기대감도 커져
마우나 로아 한정판은 일본에서 약 495만 엔(한화 약 4455만 원)에 출시될 예정이며, 64.8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일본 기준 최대 625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이는 기존 코나 일렉트릭 모델보다 높은 가격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장비 구성이 반영된 결과이다.
현대차는 일본에서 여러 한정판 모델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코나 마우나 로아는 그 중에서도 오프로드와 레저 성향을 더한 특별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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