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재단, 블록체인 게임 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

강미화 2025. 5. 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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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사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에 위메이드 가처분 신청 예고

위메이드는 3일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블록체인 게임 사업 전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2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이하 닥사)는 2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를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재단은 지난 2월 28일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 대한 악의적인 외부 공격으로 당시 거래 금액 90억 원 상당의 865만4860개의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 출금됐다고 지난 3월 4일 공지한 바 있다.

닥사는 거래지원 종료 사유로 "(위믹스 재단의) 소명자료만으로는 거래유의 지정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발행주체의 신뢰성과 보안 관련된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믹스는 이번 결정에 따라 국내 업계 처음으로 두 번째 상장폐지를 맞이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석환 위메이드재단 대표는 지난달 22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소명 자료를 제출했고, 피해 복구 노력에도 닥사가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짧은 기간 안에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최선을 다해 취했지만 거래 지원 종료라는 결정이 내려진 점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결정 근거와 이유와 과정에 대해서 해명을 요구하며 결정을 납득할 수 없어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상 이번 피해는 국내 원화 거래소 이용자가 받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용자 신뢰 회복 방안으로) 100억 원 규모의 바이백을 실시했고,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300여명의 재단 인력을 부담하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사업 전개 의지도 드러냈다. "거래 지원 종료와 상관없이 위믹스재단과 위메이드는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위믹스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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