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관중의 일방적 응원 뚫은 ‘강심장’,
3세트 혈투 끝 우승 대한민국 남자 복식의 간판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말레이시아의 안방을 침묵시키며 2026년 첫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11일(한국시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결승전에서 서승재-김원호 조는 홈팀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우이익 조를 3세트 접전 끝에 2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세트를 21-15로 따내며 기세를 올린 서승재-김원호는 2세트를 12-21로 내주며 흔들리기도 했다. 특히 3세트 18-17 상황, 1만 명 홈 관중의 광적인 야유와 응원 속에 위기를 맞았으나 챔피언의 담력은 남달랐다. 연속 득점으로 상대의 추격을 잠재운 이들은 끝내 21점 고지에 먼저 도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왕중왕’ 이어 메이저 2 연속 석권, 안세영 우승, 백하나-이소희 준우승 '쾌거'
이번 우승으로 서승재-김원호는 지난해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왕중왕전) 우승에 이어 메이저 대회 2 연속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 안세영의 대회 3연패와 남자 복식 우승으로 2개 종목 석권에 성공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중국의 높은 벽에 막혀 아쉽게 정상 문턱에서 멈췄지만, 대회 내내 보여준 경기력은 2026년 시즌 전망을 밝게 하기에 충분했다.

"흔들리지 않는 팩트, 독보적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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