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수술 후 '놀라운 회복력'…"동주야, 구속저하 걱정마"
[앵커]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 선수가 두 차례 수술대에 오르는 난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마운드에 돌아왔습니다.
최근 부상을 입은 한화 문동주 선수에게도 따뜻한 조언을 전했는데요.
이초원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지난 2023년 팔꿈치 수술 이후 지난해 어깨 수술까지.
두 번의 수술 뒤 올해 복귀한 안우진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955일 만의 복귀전에선 시속 159.6km 직구를, 3번째 등판에는 시속 160.3km 공을 내리꽂았고 여기에 새로운 구종 '스플리터' 장착까지 마쳤습니다.
<안우진 / 키움 히어로즈> "시합 때 또 완벽하게 던지고 싶어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완전히 될 때까지는 간간이 던져볼 것 같고요."
조금씩 투구 수를 늘려가고 있는 안우진의 컨디션은 수술 이력이 무색하게도 100점입니다.
<안우진 / 키움 히어로즈> "3년 만에 마운드에서 시합해 보는 거기 때문에 뭉치거나 피로도나 이런 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서…수술 부위에 대한 통증은 없어서 그렇게 지금 계속 연습하고 시합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KBO에는 유독 다치는 선수들이 많아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안우진은 빠른 공이라는 같은 장점이 있는 한화 문동주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습니다.
<안우진 / 키움 히어로즈> "구속 저하나 수술 이력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걱정하니까 다시 똑같은 퍼포먼스를 내면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 같으니 조금 천천히 오더라도 확실하게 준비해서 오는 게 좋다고 얘기했습니다."
올 시즌 안우진의 계획에 '개인'은 없습니다.
오로지 팀이 많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본인의 목표 이닝을 채우는 게 유일한 목표입니다.
<안우진 / 키움 히어로즈> "제가 공 80개 목표로 잡고 던지지만 5이닝을 못 채우면 저도 신경 쓰이고 지금도 지나가면서 자꾸 눈치를 많이 줘서 5이닝 최대한 채워보려고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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