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아니었어?"...중국, 신형 '정찰 드론' 첫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 정찰 장비가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현지 취재에 나선 기자가 직경 15㎝ 안팎으로 보이는 검은색 공 모양의 정찰 장비를 한 손에 잡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오늘(23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과 네팔은 어제(22일) 중국 남서부 충칭시 훈련기지에서 개막식을 하고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우정 2024'로 명명된 합동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은 합동 대테러 작전을 주제로, 소형(경)화기 사격, 대테러 전술, 드론 작전, 비상구조 조치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됩니다.
중국 측은 개막식 직후, 소형화기와 로봇 개, 레이더 등 테러 방지용 정찰 장비 등 20종 이상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전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 정찰 장비가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현지 취재에 나선 기자가 직경 15㎝ 안팎으로 보이는 검은색 공 모양의 정찰 장비를 한 손에 잡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 장비를 중국어로는 '정찰구(球)'로, 영어로는 '정찰 드론'으로 각각 표현했습니다.
중국 군사전문가는 글로벌타임스에 "공 모양의 미니 드론은 소음 없이 지면을 굴러 도시지역을 이동할 수 있어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다"며 "비용도 많이 들지 않고 위험한 환경에서 병력이 노출되는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중국 당국이나 관영 매체들은 이 드론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성능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는 물론 아프리카, 중동 국가들과도 합동 군사훈련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국은 합동 군사훈련을 계기로 신형 무기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5월 캄보디아와의 합동 군사훈련에서 원격 제어가 가능한 기관총이 장착된 '로봇 개'를 처음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러시아와 이달 초부터 동해와 오호츠크해에서 진행 중인 양국 해·공군 합동 훈련의 2단계 과정에 진입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양국 군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동해와 오호츠크해 공해상에서 1단계 훈련을 진행한 데 이어 21일부터 동해에서 양국 군함을 동원해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양국 해안경비대도 지난 16∼20일 블라디보스토크항 인근 표트르 대제만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시행한 데 이어 21일부터 북태평양 공해상에서 합동 순찰을 시작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윤 대통령 ″남부 호우 피해복구에 정부·지자체 최선 다해달라″
- 광주 아파트 화재…60대 의식불명 등 3명 중경상
- 송해나 `데프콘과 열애? 가족끼리 왜 이래` 부인
-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도 없는 시군구 '66곳'
- 한동훈 ″이재명 거짓말이었면 유죄, 아니면 무죄일 것″
- ″애인 해줘″…주민센터 직원에 편지 준 할아버지 '공분' [AI 뉴스피드]
- '삐끼삐끼' 인기 어디까지…팝스타도 참여
- '호우 재난문자' 미발송 지역에 올해 극한호우 최소 43차례
- [인터넷 와글와글] 신유빈, 16세 때 운동화 보낸 곳에 깜짝 선물
- 16년 만에 들통...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암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