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무관 탈출 앞장선다…"BACK SOON" 쉬다 온 손흥민, 19일 웨스트 햄전 출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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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돌아온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에 손흥민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생각한다면 서두른 복귀는 악수가 될 수 있다. 그는 다음 2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않아야 한다. 무리한 출전보다는 벤치를 지키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32세다. 언제든 부상이 재발할 위험이 있다. 관리가 필요한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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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돌아온다.
손흥민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훈련장을 배경으로 앉아있는 사진 한 장을 공개, "Back soon(곧 돌아온다)"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는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일종의 신호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달 말 가라바흐 FK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홈경기(3-0 승) 당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일정을 소화하는 홍명보호에도 제외됐다. 당초 가벼운 부상일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뤘으나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본인이 노력하고 있지만 회복이 생각보다 더디다"며 예상보다 늦은 복귀를 예고했다.
불행 중 다행히도 A매치 주간 긴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고 영국 런던에 남아 재활에 매진한 손흥민은 다시금 빠른 회복 추이를 보였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오는 19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선수로서 적은 나이가 아닌 만큼 복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에 손흥민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생각한다면 서두른 복귀는 악수가 될 수 있다. 그는 다음 2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않아야 한다. 무리한 출전보다는 벤치를 지키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32세다. 언제든 부상이 재발할 위험이 있다. 관리가 필요한 이유"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웨스트 햄전 출전 여부는 저명한 물리치료사이자 스포츠 과학자 라지팔 브라르 박사의 소견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브라르 박사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그는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오려 할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따라 출전 가능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매체는 손흥민의 후보 기용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또 한 번 강조했다. 물론 시즌 내내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다. 그러나 무리한 선수 기용으로 시즌 농사를 망치는 사례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계약기간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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